2007.11.03-11.17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제주 순회전 Geumgang Nature Art Pre-Biennale 2007 Jeju traveling exhibition


2007 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 제주 순회전
Geumgang Nature Art Pre-Biennale 2007 Jeju traveling exhibition
2007.11.03(토)-11.17(토)

오프닝
2007.11.03(토) 15:00

2004년, 2006년에 이어 2008년에 개최될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앞두고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그룹(회장:고승현)은 2007금강자연미술프레비엔날레전을 개최하였다. 국내외 작가 130여명이 참가하는 이 전시는 지난 9월13일부터 30일 까지 국립공주박물관 특별전시실 및 야외전시장에서 열렸다. 이 전시는 두 개의 전시로 이루어지며 “자연으로부터 展”은 자연에서 발견되어지는 재료를 이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평면 및 입체 작품으로서 실내외에서 전시되었다. “마음속의 자연 展”에서는 자연 속에서 실현 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아이디어를 드로잉, 사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별히 공주박물관에서 전시되었던 작품들은 자연에 대한 새로운 예술적 접근을 시도하는 전 세계 작가들이 우편으로 발송한 작품계획서와 아이디어들로 전시되는 메일아트전 형식으로서 드로잉에서부터 꼴라쥬, 입체 소품, 비디오 작업에 반영된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세계와 만날 수 있었다.

이 전시는 자연에 대한 인식과 표현을 통하여 자연과 인간의 무한한 교감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제주․인천 순회전은 이런 전시의 취지 및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전국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자연미술에 대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제주순회전에서는 특별히 제주문화예술재단의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생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나강 놀게!(환경교육센터 자연미술 기획팀 / 아트스페이스.씨 / 자연미술가 그룹 야투 – 책임기획:안혜경)”>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자연미술에 대한 내외국 작가의 강연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되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섬세한 감수성을 지켜나가고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 자연미술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맞서거나 통제할 수 없는 자연의 힘을 조절하려는 염원에서 미술은 시작되었다. 이런 미술의 태생적 성격으로 인해 우리는 자연계 내부의 인간으로서 그 자연과 늘 공존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하고 미술창작과 연관하여 관심을 갖게 된다. 생태주의적 미술인 자연미술은 폐기된 생활용품들을 재활용해 작품을 제작하는 캠페인적 작업방식이 아니다. 완결된 하나의 오브젝트로서의 작품이 아닌 상호 의존적인 관계성에 기초한 자연 생태계 내적 존재로서 그 형태를 드러내주는 작품들을 말한다. 자연에서 직접 접하는 나뭇잎, 나뭇가지, 흙, 돌, 꽃, 얼음, 눈 등과 같은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하여 자연이 바로 작업공간이 되어 최소한의 개입을 통해 작업을 해나가는 작품을 일컬으며, 그런 작가들은 자연환경과 직접 만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생태계 내의 여러 가지 문제들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2007 지역-생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사업
“나강 놀게! Nagang Nolge(Let’s go out and have fun
)!”

01. 강연 Lecture
자연미술 초청 강연회 “물과 미술 Water and Art”
2007.11.03(토) 15:00-16:00
연사: Anke Melin(독일작가, Artist)
통역: 권진(KWP 커뮤니케이션 담당)

전 지구적으로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오늘날, 많은 예술가들이 자연의 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이 문제를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수질의 오염 등,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작업은 예술가들이 과학자들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프로젝트를 펼쳐가고 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이러한 경향의 작품을 빔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주는 것으로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각성하도록 직접적인 이해와 도움을 줄 것이다.

자연미술이란? What is a Nature Art?
2007.11.18(일) 09:00-09:50
연사: 이응우 Ri, Eung-Woo(작가 Artist, 자연미술가 그룹 야투)

자연미술가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자연물을 가지고 최소의 간섭을 통해 창작해나가는 과정에 대하여 그간 자연미술가 그룹 <야투>의 작품 경향과 작품 내용을 소개하고 영상을 통해 작품을 본다. 이런 사전 교육을 통해 자연미술작업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현장작업에 대한 사전 준비교육이 된다.


02. 자연미술체험 Nature Art experience program
2007.11.18(일) 11:10-17:30
성산 통밭알 갯벌과 식산봉 일대
참여작가: 강희준, 고현희, 김해심, 신남철, 이응우, 이종협, 정장직
참가대상: 환경교육센터 청소년환경탐사대 및 “나강 놀게!”에 참여를 원하는 분(선착순 20명)

주최_(사)제주환경교육센터, 아트스페이스⋅씨
후원_제주문화예술재단

[취지]
과학혁명과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는 고도화된 인류문명을 맛보면서 마치 자연은 이제 더 이상 두렵지도 않고 두려워해야할 필요도 없는, 혹은 내 삶의 질을 침해하는 요소라고 사람들이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듯 느껴진다. 그렇지만 바로 얼마전, 제주에서는 늘 조절이 가능하고 부기력하다고 착각했던 자연의 단 며칠간의 위력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무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것도 홀로 존재하지 않고 서로 의존하며, 어느 하나가 다른 것보다 우월하지도 않고 모두 소중할 뿐만 아니라,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의 삶과 죽음은 다른 생명체들의 삶에 바탕이 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인간 중심적 사고가 아닌 생태계 전체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 생태계를 지탱하는 어느 하나라도 움직일 때 생명 그물 전체가 출렁이기 때문에 절대로 함부로 할 수 없다는 생태적 세계관이 우리 삶속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감수성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야 하겠다.

이런 미술작업은 6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고 70년대 이후 일반적으로 목격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초부터 자연미술을 연구해오며 꾸준히 작업해나가는 작가 군들이 있다.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이런 작가들을 만나 그런 경험들을 자연에서 직접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연에 대한 섬세한 감수성을 지켜나가고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We used to go out to have fun with friends, but these days, kids hardly go out to play with friends using natural stuff on the ground around. Nature art is like a play with stuff of nature like leaves, stones and flowers etc. Therefore, ‘Nagang Nolge’ represent calling out friends to play with in the 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