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7 제1회 미학의 향연-플라톤 미학으로의 초대

제1회 미학의 향연-플라톤 미학으로의 초대
2007.10.27(토) 15:00-18:00

주최 _ 제주미학회 / 아트스페이스⋅씨
기획 _ 제주미학회

<제 1 회 미학의 향연>에 부쳐
※ 미학 논의의 유효성에 관하여

제1회 미학회를 개최하면서 첫 계단을 플라톤으로 잡고 플라톤 미학의 향연을 벌여보고자 한다. ‘플라톤 이후의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주석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듯이, 플라톤은 계단이기 보다 계단의 바탕인 플로어이다. 그 위에 여러 이론과 이론가들이 각각의 계단을 이룬다. 때문에 플라톤은 여전히 유효하며 그 논의의 풍성함과 다양함은 현대에도 여전히 흥미로운 주제이다. 미에 대한 강한 사랑인 에로스를 통해 이데아계와 현상계가 통일되듯이, 미학의 향연을 통해 분열되고 분과된 현 세계가 유기적 전체로서 본래 모습을 회복하길 바란다.

발표 내용 및 발표자 소개

1. 이재준 “플라톤의 가상, 디지털 가상 그리고 예술”

긍정적이든 부정적인 전통적으로 예술은 가상으로 일컬어져왔다. 최근 들어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약진은 기존 문화에 가상을 일반화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현란한 스펙트럼으로 나타나리라고 본다. 예술이 문화의 스펀지라고 한다면, 이런 가상의 문화에 직접 반응할 것임은 분명하다. 이번 강연에서는 미학의 관점에서 미래의 가능한 예술 형식들을 생각해보고 다시 이것을 예술의 전통과 이어보고자 한다.

현) 서울대 의생명지식공학연구실 상임연구원/문화예술평론가/독립기획자.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박사과정 수료. 홍익대 / 서울대 / 명지대 등 강의.
<아름다움과 숭고함의 감정에 관한 고찰>, <예술심리학>, <디지털 예술, 인터랙션 디자인, 투명성의 신화>



2. 추정희 “E, Cassirer의 Eidos und Eidolon 플라톤 대화에 나타난 미와 예술의 문제”

카시러는 플라톤의 미와 예술의 문제에 대하여, 플라톤 철학의 중심개념쌍인 에이도스와 에이돌론을 통해 살핀다. 플라톤의 에로스는 예술가를 변증가로, 진정한 형상의 산출자로 설명함으로써 플라톤의 철학체계에서 미와 예술의 대립을 극복하고자 한다.

강원대 / 건국대 / 한국미학예술학회 학술간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박사과정 수료.



3. 현금옥 “미와 도덕성의 관계에 관하여”

학문, 예술, 인간, 자연 등 서로 배타적이고 소외된 현 시대에 자연과 자유를 매개하는 미를 통해 유기체로서 자연전체를 돌아보고, ‘인간이란 무엇인가’에서 비롯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실천적 문제(도덕성)를 짚는, 미학 본래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제주대 / 제주미학회 대표 / 미술비평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석사 졸.